고전적 실재론과 관념론에 기초를 두고 변화하지 않는 가치의 영원성을 주장하는, 20세기 미국 사회의 한 교육사조. 항존주의(Perennialsim)의 어원은 라틴어 ‘페르(per)’로서, 이는 여러 해 시들지 않고 살아남는 다년초에 붙이는 형용사이다. 그러므로 이 뜻은 영원히 계속되는 모습에 붙여주는 것으로서
1. 항존주의의 철학적 배경
고전적 실재론에서 찾을 수 있으며, 대표적인 철학자로서 그리스 시대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중세 말 13세기의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있다. 20세기에 들어와 실용주의(또는 진보주의)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데서 발생하여 허친스와 아들러 등에 의하여 발전하게 되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스콜라 학파 등의 항존철학에 기원을 갖는 교육철학
∘진리와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으며, 모든 가변적인 것을 이 진리와 입각해서 해석하 려는 입장
(3) 대표적인 항존주의자
① 허친스(무종교)
“교육기관은 이성적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
견해를 비판 비교하는 일을 한다. 다시 말해서 교육적 논의에서 사용되는 정의, 용어, 의의 등을 명확히 하고, 여러 출처에서 오는 논거를 통합하여, 상이한 견해를 비판적으로 비교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항존주의 본질주의 진보주의 재건주의 교육철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항존주의 교육철학
1) 주요개념
플라톤(Platon)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스콜라 철학의 영향을 받은 항존 주의(perennialism)는 정신도야, 이성적 능력개발, 진실의 추구능력을 가장 중요한 교육목표로 보고 있다. 다음에서 고찰할 진보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
허친스는 1899년 1월 17일 뉴욕에서 뉴잉글랜드출신의 장로교목사이자 Oberlin 대학의 신학교수였던 W. J. Hutchins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가 ‘학교를 그저 다니기만 했지 교육을 받지 않았다’ 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그의 학교생활 및 학교교육에 대한 태도가 어떠한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Ⅰ. 서론
교육철학의 의미를 몇 가지로 검토하여 보면 교육관으로서의 교육철학은 소박한 수준에서든 고차적인 수준에서든 간에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거기에는 엄격한 의미의 주관성이 배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은 보편성을 추구하는 학문으로서의
항존주의자들은, 교육이란 영원불변한 진리를 과거의 위대한 고전에서 찾아 이것을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알게 하고, 이런 진리에 입각해서 경건하게 사는 자세를 가다듬게 하는 데 있다.
허친스는 이렇게 말한다.
“시민 또는 주체의 기능은 사회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그러나 사람으로서의
유아교육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한 단계로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만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원만하게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유아교육의 목적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잘 계발되어 전인(全人)발달을 이루게 하는
항존주의는 반과학주의, 탈세속주의, 정신주의이며 진보주의가 ‘변화의 원리’를 강조한데 반하여 항존주의는 ‘절대적 원리’로 돌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허친스 등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길은 불변하는 신앙과 진리와 가치에 복귀함으로써 인간에게 정신적 확실성이라는 지주를 부